대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. <br /> <br />평온한 휴일 오후 2시쯤, 이 아파트 화단과 주차장으로 난데없이 소화기가 날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는 화단으로 떨어졌지만, 나머지 하나는 주차된 차 위 선루프를 뚫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차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하마터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떨어진 소화기는 아파트 13층 복도에 설치된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난간 너머로 던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에는 플라스틱 의자가 떨어져 주차된 자동차가 부서졌고, 부산에서는 무게 400g짜리 흉상이 날아들어 아이들이 다칠뻔한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령과 벽돌,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이 인도와 주차장으로 날아들어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고층 건물에서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를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낙하물을 막는 구조물 설치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91805174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